1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체 수탁고는 59조7575억원을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서는 2531억원이, 전월에 비해서는 1546억원이 줄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수탁고가 다시 60조원대 밑으로 떨어진 데에는 연일 이어지는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이 상당한 타격이 됐다는 분석이다. 올 1월~5월까지 꾸준히 수탁고가 증가했으나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가속화된 6월 이후 감소세로 전환, 6월 4967억원, 7월에만 1조921억원이 줄었다. 주식형펀드에서만은 6월 1341억원, 지난달 6788억원이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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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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