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경제연구기관 블루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스(BCEI)가 10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할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90%가 경기 침체는 3분기 내에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들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가 오는 2010년까지 더딘 회복 속도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미국 경제가 'U자형'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내년 하반기쯤에야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코노미스트들은 실업률이 올해 10%를 조금 넘거나 2010년 쯤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봤다. 패널의 약 70%는 오는 2012년 하반기까지 실업률이 7.0% 이하로 내려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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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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