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화 애널리스트는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지난달 말부터 급등해 2009년 예상 PER 13.9배에 달한다"면서도 "BMW와 연초에 약정한 판매장려금 30억원이 확보될 경우 8.3배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약점으로 지적된 재무구조도 개선 중이므로 성장성과 턴어라운드를 고려할 때 관심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화증권은 또, 도이치모터스가 프리미엄 중고차 BPS(BMW Premium Selection)와 MINI의 독점 사업권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도이치모터스의 판매량은 2006년부터 연 평균 36% 성장했는데 이는 BMW 딜러 평균 성장률 16%의 두 배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2009년에는 폐차사업을 신규로 전개해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도이치모터스는 BMW의 7개 공식 딜러 중 하나로서 2008년 다르앤코를 통해 우회상장했다. 매출액의 67%를 차지하는 BMW 판매 사업 외에 MINI, 중고차 판매 및 AS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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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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