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도세 주춤 오락가락 단타전략?.. 미결제 늘지도 않고 변동성도 커
하지만 경제사정이 좋아지고 있다는 발언이 쏟아짐에 따라 경계감 속에 재차 밀리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여전한 가운데 그 폭이 들쭉날쭉했고 국내기관마저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는 등 단타전략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장세를 연출했다. 거래량이 폭증했지만 미결제량에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시장 불안감이 여전한 모습이다.
$pos="C";$title="";$txt="[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size="550,401,0";$no="200908111552243007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미결제량은 15만835계약을 기록해 전일 15만601계약과 거의 유사한 모습이다. 거래량은 12만1543계약을 기록해 전장 7만7468계약보다 크게 증가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증권이 562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장중 3700계약 이상 순매수와 1900계약 가량 순매도를 오가던 은행은 결국 29계약 순매수로 마감했다. 반면 투신이 2667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투신은 장중 13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기도 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국채선물이 결국 장후반에 되돌림을 연출했다. 시장 미결제도 전혀 늘지 않아 포지션 쌓기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 같다”며 “포지션이 비교적 가벼운 상황에서도 단기매매만 이뤄지는 양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외인도 단타를 치는 모습이어서 앞으로도 이런 양상이 이어질지 지켜볼 시점으로 이젠 경제지표가 답을 줘야할 때”라면서도 “이 총재의 시장이 앞서갔단 말로 7월 금통위 이전 수준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았음을 암시함에 따라 관련 레벨금리의 상방경직성이 강하게 작용할 듯 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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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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