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모아졌던 국채매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축소해 오는 10월말 자연적으로 종료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금융시장이 최근 개선되고 있을 뿐 아니라 주택 시장 역시 안정화를 되찾는 기미가 엿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위축돼있고, 소득 성장은 둔화돼있으며 신용경색도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경제활동이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모기지 대출 및 주택시장의 개선을 위해서는 개인 신용시장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 총 1조25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증권(MBS)을 매입하고 2000억달러 규모의 연방채권 매입을 올해 안에 마치겠다는 의견을 고수했다.
이와 함께 연준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3000억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의 속도를 점차 늦춰 오는 10월 말까지 전량이 소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정했다.
또한 타이밍과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신용이나 유동성을 조정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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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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