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천연섬유로 세계시장 겨냥 명품화 주력
시원하고 청아한 멋이 으뜸인 전통 천연섬유, 한산모시가 세계 시장을 노린다.
패션쇼에선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씨가 한산모시로 만든 옷과 가방, 넥타이, 모자, 양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남도와 서천군은 또 이영희 브랜드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고급 소비자층을 겨냥하는 한편 한산모시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그러나 구김이 많이 가고 세탁하기도 까다로우며 풀 먹이기, 다림질 등 관리에도 손이 많이 가는 불편함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외면 받았지만 웰빙 바람이 불면서 다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각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한산모시의 높은 품질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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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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