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웅 리서치센터장은 "기아차 2분기 영업이익은 33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7% 상회했다"며 "우호적 환율과 정부의 세제혜택에 따른 내수판매 호조 덕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반기 가동률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 신차효과 등으로 주가는 연초대비 141%나 상승했다"며 "현대차를 능가하는 매출원가를 바탕으로 대외 경영환경 악화의 대응력을 키울 수 있고 해외법인 부실을 해소할 수 있는 체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기적으로 노사관계 악화, 하반기 내수 판매모멘텀 둔화 등 불안요인이 있지만 구조적 변화는 아직 주가에 본격 반영됐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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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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