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제안 등 획기적 대북제안 나올 지 주목
특히 현대아산 억류직원의 석방 등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해빙무드에 접어들면서 남북정상회담 제안 등과 같은 획기적 대북제안 등이 나올 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우선 중도실용과 관련, "그것이 분열과 갈등을 뛰어넘어 화합과 통합의 구심력을 만들어내는 길이기 때문"이라면서 "둘로 나누어 보았던 자유와 평등, 민주화와 산업화, 성장과 복지, 민족과 세계를 모두 상생의 가치로 보자는 것"이라고 언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국민통합 실현을 위한 대통령 직속기구 구성을 준비 중이라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친서민정책과 관련해 소득, 고용, 교육, 주거, 안전 등 '국민 민생 5대 지표'를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정치개혁과 관련한 언급은 '깨끗한 정치'와 '생산적 정치'로 요약된다. 우선 권력형 비리에 대한 단호한 척결의지를 밝히고, 이와 함께 행정구역 개편 등 제도적 개선안과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비능률적인 정치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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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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