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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 현진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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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핵심부품 업체로의 변신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주가상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기업 실적과 각종 경제지표들의 회복세는 하반기부터의 경기회복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투자자들은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주를 찾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따라 현 시점은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과 성장성 모두를 겸비한 현진소재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현진소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49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상당 폭 증가 했으나, 지난해에 보여준 성장성을 이어나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감에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된 상황이다.

2분기 실적 또한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증폭시켜 제대로 된 주가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매수기회로 삼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그 이유는 첫째, 현진소재의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를 꼽을 수 있다. 동사는 유럽업체와 341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무엇보다도 하반기부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풍력발전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둘째,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는 풍력단조시장을 통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008년 기준 글로벌 조선단조시장은 약 2조원 규모인 반면, 풍력단조시장은 3조2000억원으로 이를 앞서나가고 있으며, 오는 2012년 5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단조시장은 정체 내지 감소가 예상되나, 풍력단조시장은 2010년부터 2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글로벌 핵심 부품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현진소재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특히 현진소재의 경우 단조제품 중 가장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크랭크샤프트 등의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 밝다.

결론적으로 현진소재는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불구하고 현 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보여지는바, 단기 목표가 40,000원, 6개월 목표가 50,000원을 설정하고 눌림목을 이용한 적극적인 분할매수전략을 제시한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박영수 (필명 초심)/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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