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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하락해도 코스피는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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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문제일 뿐 펀더멘털은 여전히 양호

중국증시가 3% 가까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장 마감을 한시간 가량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피 지수는 1.5% 반등하며 여타 아시아 주요증시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옵션만기일 충격으로 국내증시가 반등하지 못한 부분을 이날 모두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중국증시의 급락세.
상하이종합지수가 2.8% 하락하고 있지만 국내증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이는 현재 중국증시의 급락세가 펀더멘털의 문제가 아닌 국지적인 이슈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인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증시는 과잉 유동성 논란이 나오면서 되밀리고 있다"며 "경제성장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여전히 견조한 만큼 국내증시 역시 중국증시의 급락과는 무관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81포인트(1.59%) 오른 1589.49를 기록하고 있다.
장 중 1594선까지 치솟으며 16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1580선대로 내려앉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00억원, 15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330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2500계약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선물 매수 규모가 다소 줄었고, 개인의 매도세가 강함에 따라 베이시스가 악화, 프로그램 매물이 400억원 가량 출회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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