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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중석 여사 2주기,,'범 현대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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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현대가' 사람들이 오는 16일 서울 청운동에 집결한다.

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 2주기 제사를 맞아 장자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범 현대가의 한 축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고인의 자택에 모이는 것이다.
우선 정몽구 회장의 행사 참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가족 행사를 빠짐없이 챙겨왔던 점을 감안할때 모친의 이번 제사에도 참석할 것이라는 게 재계의 관측이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일단 제사가 열리는 이번 주말 정몽구 회장의 별도 일정은 예정된 것이 없어 청운동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002년 정 명예회장 1주기에만 참석한 이후 5년간 청운동 자택 제사에 불참했지만, 지난해 7주기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장자의 역할을 공고히하고 있다.
최근 북한 방문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현정은 회장도 기일에 앞서 귀경할 경우에는 제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 측은 구체적인 일정을 확인해 줄 수 없는 입장인 가운데 매년 가족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던 전례를 볼 때 이번 제사에도 청운동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지난 3월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일정 관계로 정주영 회장 8주기 제사에 함께하지 못한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평소 주말 정치일정을 잡아놓는 정 위원은 이번에는 별도 행사 일정을 잡아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현대건설 인수 등 가문 적통성을 놓고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정몽준 의원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회동도 성사될 가능성이 커 재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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