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 날 서울 계동 복지부 청사에서 지난 8일 신종인플루엔자 확진을 받고 서울에 있는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여성환자가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사망자에게서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변이 및 항바이러스제 내성이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사망자는 4일부터 8일까지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투여받았다.
사망자는 지난 7월 24일부터 기침, 발열, 인후통, 전신 근육통이 있었지만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다가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지자 29일에 해당 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30일에는 근처에 있는 다른 의료기관에 갔다가 호흡기 내과 전문의사의 치료를 권유받고 오후에 9시 30분께에 다른 병원의 응급실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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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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