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앙방송은 이 날 저녁 9시 장소를 밝히지 않은채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남조선 현대그룹 회장을 접견하셨다"고 보도했다. 접견자리에는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겸하고 있는 김양건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이 배석했다.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대남 정책을 총괄한다.
이어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이어 현정은 회장과 일행을 위하여 오찬을 마련하셨다"고 더했다.
현 회장은 지난 2005년 7월16일에도 정지이 전무와 원산에서 김 위원장과 3시간30분간 면담을 한 끝에 백두산 관광사업 독점권과 개성 시범관광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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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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