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한종효 애널리스트는 "내년 매출액과 순이익을 당초 예상보다 6.8%, 42.7% 상향한다"며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해 11월1일부터 지상파 방송사업자에게 간접광고(PPL)와 가상광고(Virtual Ad)를 허용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간접광고의 경우 오락과 교양분야에, 가상광고는 스포츠 중계 등에 '제한적으로' 혀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간접광고와 가상광고를 허용하면 SBS의 방송광고 수입은 110억원 정도 추가될 전망으로 생각보다 효과는 미미하지만 지상파 방송의 광고 다양화에 기여해 전반적 광고판매율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상반기 밴쿠버 동계 올림픽과 남아공 월드컵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연간 광고판매율을 기존 67.1%에서 71.9%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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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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