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성진지오텍이 ASME로부터 심사 통과한 부문은 원자력 발전 주기자재 제작 인증서 'N'과 부품 생산 자격 및 원자력기기 조립 인증서 'NPT'와 'NA' 등 3개다. 특히 3건 모두 원자로 안에 설치되는 핵심설비에 해당되는 Class 1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고부가 원전설비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로써 성진지오텍은 기존 원유 및 담수플랜트 부문 경쟁력 확보에 이어 세계최초 오일샌드 모듈화 시장 선점은 물론 원자력 시장 진출을 위한 자격에 통과함으로써 전세계 모든 에너지 시장 공략을 향한 준비를 마쳤다.
이에 대해 성진지오텍 관계자는 " 원자력 사업 공략 첫 무대를 북미시장으로 잡고 있으며, 현재 미국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원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향후 원자력 분야의 기술을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역할을 수행해나갈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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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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