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업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과 국제 아연가격의 불투명으로 인해 지난 6월 중순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는 고려아연의 주가는 향후 원·달러 환율 상승 수혜와, 3분기부터의 실적 호전을 반영하면서 재상승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고려아연에 대해 '매수(Buy)'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17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비수기이자 로보수 때문에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7~8% 감소하겠지만 제품평균단가가 상승하고(아연 +16%, 연 +10%) 원·달러 환율이 상승, 수출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라는 것.
또 2분기에는 낮아진 TC(Treatment charge·t당 300달러->t당 184달러)를 1분기 분까지 소급 적용했는데 3분기에는 정상화되며 2분기 중에 유가금속이 함유된 고가의 연정광이 제조공정에 투입된 반면 부산물(금, 은 등) 생산은 적어 연(lead) 사업부문의 원가율이 높았지만 3분기에는 부산물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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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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