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독산3동 새마을부녀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그 동안 알뜰장 판매수익금으로 적립해 온 기금을 활용해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홀몸·경로당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정판금 할머니(87)는 “돌봐주는 가족이 없어 올해에도 복날을 그냥 지나쳤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친자식처럼 자상하게 챙겨주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김한숙씨는 “어려운 경제난속에서 힘겹게 생활하는 주변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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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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