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회계법인 KPMG는 영국 은행권의 가계 부실 여신이 2010년까지 정점을 찍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업률 증가와 주택가격 하락이 가계 부실 여신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KPMG의 리테일뱅크부문 헤드인 데이비드 세이어는 "영국의 실업 문제는 근시일 내에 해결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국립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2·4분기 실업률은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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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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