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최근 일본 진출을 선언한 태진아가 "다음 앨범은 김혜수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다.
김자옥, 성진우, 견미리 등의 트로트 음반을 제작해 '트로트계의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태진아는 트로트가수로 입문한 탤런트 견미리와 함께 KBS Joy채널의 '꽃미남 포차'에 출연해 이와 같이 밝혔다.
단순히 김혜수의 외모 때문이 아니라 그가 출연한 영화 '모던보이'에서 김혜수의 노래를 듣고 음색이 마음에 들어 음반 제작을 결심한 것. 또 그 결심도 김혜수에게 이미 전달한 상태다. 하지만 아직까지 답변은 듣지 못했다.
태진아는 이날 촬영에서 최근 본업인 가수보다 견미리의 매니저 자격으로 방송을 다니는 경우가 많다며,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것보다 방송 관계자들과 얘기도 나누고 가수 관리도 해야 하는 매니저 일이 훨씬 더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전속계약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자신은 이중계약 관계라고 말하며, "현재 태진아 사장님과 옥경이 회장님 사이에서 나와 태진아는 옥경이 회장님의 자회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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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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