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374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3일간 자금 유출세를 지속해왔다. 이 기간동안 총 자금 유출규모는 1조7769억원이다. 8월에 들어서면 총 9107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98억원 순유출을 기록해 전체 주식형펀드는 76억원 순유입을 기록, 16거래일만에 순유입 전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다시 들어온 것은 지난 17일 증시가 1550선 이하로 떨어지는 등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대기투자자금 세력이 본격 진입한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특히 주식시장의 조정과 더불어 자금이 재유입되고 있는 것은 아직까지 일반투자자들의 펀드 투자수요가 살아있다는 증거로 향후 펀드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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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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