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前대통령서거]부시 "리더십 항상 기억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 등 미국과 중국의 주요 인사들도 2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

제41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며 "제 개인적으로 훨씬 중요하게는 우리 부부에게 보여준 친절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의 리더십에 존경을 표하며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중국국가부주석도 이희호 여사 앞으로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여사님께 진심어린 위로를 드린다"고 조전을 보냈다. 그는 "중국인민의 오랜 친구이며 올해 5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한 관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고 깊은 학식으로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김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탕자슈엔 전 국무의원도 이날 오전 보낸 조전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김대중 대통령의 저의 오랜 친구로서 지난 중국 방문 때 중한 관계와 공통 관심사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고 김 대통령의 열정을 지금도 기억한다"며 중한관계의 발전은 김 대통령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사께서 슬플을 이기시고 일어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서울역 옆 코레일건물서 화재…전산 장애로 창구 발권 차질(종합)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국내이슈

  •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54% 득표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해외이슈

  • 담장 기어오르고 난입시도…"손흥민 떴다" 소식에 아수라장 된 용인 축구장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中 장군멍군 주고받는 '지옥도 전략'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