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BRC)는 지난 19일 은행들에 자본규정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지침을 보냈다. 초안을 직접 확인한 한 소식통은 "은행들의 보완자본에서 후순위채나 하이브리드 채권을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CBRC는 또 은행에 오는 25일까지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응답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중국증시는 지난 8월 대비 20%이상 떨어지면서 '베어마켓' 진입을 경고했다. 증시 하락세는 중국 정부가 과잉 유동성에 대한 우려로 대출의 고삐를 죌 것이라는 전망이 불거져 나오면서 촉발됐다.
UOB카이히안의 션 난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은행 업계의 핵심적인 자금줄을 차단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은행들은 자기자본 비율 확대 및 대출 축소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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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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