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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저가 매수세…코스피 15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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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막판 개인 매수세 급증…의약품·전기전자업종 매수

개인의 매수세가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추가 상승 기대감 속에 저가 매수 전략을 취했을 뿐만 아니라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의약품 업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 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보인 코스피 지수가 장 막판 유입된 개인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아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중국 증시의 강세 출발에 상승폭을 키워가는 듯 했다.
장 초반 현대차의 사상 최고가 경신과 삼성전자의 52주 신고가 경신 등이 잇따라 나타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들어 중국 증시의 불안한 상승 흐름에 더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59포인트(0.29%) 오른 1580.9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5116억원(이하 잠정치)의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은 외국인은 각각 3489억원, 213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963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2044억원 매도로 총 4007억원 규모가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의약품(8.43%)와 의료정밀(3.92%), 보험(2.53%) 등의 상승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의약품 업종은 신종플루 수혜 기대감이 개인들의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3.51%)와 건설업(-2.58%), 섬유의복(-2.2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7000원(2.3%) 오른 75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3.1%)와 LG화학(4.05%), 삼성화재(3.94%)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
반면 포스코(-0.42%)와 SK텔레콤(-1.4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5종목 포함 31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종목 포함 513종목이 하락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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