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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주체 없는 지수선물 4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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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제약정 4200계약 급증..평균 베이시스 0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나흘 연속 상승했다. 글로벌 증시 급락에 대한 부담을 다소 덜어낸 덕분으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는 3일 연속 상승했고 중국 증시는 여전히 불안하긴 하지만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지수선물은 장중 207.40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선물시장에서 매수주체는 사실상 없었다. 개인은 꾸준히 매도했으며 외국인은 단기 거래에 치중했다.
베이시스는 다시 주저앉았으며 또 다시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도가 지수선물의 앞길을 방해했다. 특히 연일 순매도를 기록 중인 비차익거래에서 2000억원이 넘는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아울러 지수선물은 몸통이 작긴 했지만 음봉을 형성하며 거래를 마쳤다.

21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60포인트(0.29%) 오른 206.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70포인트 오른 206.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증시에 대한 경계감 탓에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던 지수선물은 중국 증시가 개장후 한때 2% 가량 상승하는 틈을 타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이후 중국 증시 상승폭 축소와 함께 동반 급락했으며 오후 2시2분에는 203.85(저가)까지 밀려났다. 장 마감 직전에는 이날 매도세력이었던 개인의 포지션 청산이 이뤄지면서 상승 흐름을 탔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3계약, 18계약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445계약 순매수했다. 개인은 일관된 순매도 기조를 유지했으며 한때 3000계약까지 순매도 물량을 늘렸다. 외국인의 최대 순매수는 1100계약, 최대 순매도는 750계약을 기록해 일관성이 없었다.

프로그램은 400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차익에서 1964억원 순매도, 비차익에서 204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7만계약을 웃돌았으며 미결제약정은 4206계약 급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0'이었다. 마감 베이시스는 -0.16포인트의 백워데이션을, 괴리율은 -0.22%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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