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前대통령국장]이희호 여사 여전히 힘든 모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희호 여사가 7시간여 만에 국회 광장에 마련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힘든 모습이었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조문 당시 빈소를 찾았었다.
현 회장을 만난 이 여사는 이후 10시50분께 국회 본청 3층에 마련된 유족대기실에서 빈소를 찾은 이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

오후에는 동교동 김대중 평화센터에서 북한 조문사절단을 맞았다. 그리고 7시간이 지난 오후 5시40분경 빈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

이 여사는 슬픔이 가득 담긴 표정이었지만 일일이 조문객들에게 인사를 하며 방문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오랫동안 서서 조문객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무척 힘들어보였지만 기운을 내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을 예우를 다해 맞이했다.

그러나 30분 가량 조문객을 맞던 이 여사는 서 있기가 힘들었던지 부축을 받아 의자에 앉은 채 조문객을 대했다.

김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씨와 가족들,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도 이 여사와 함께 자리했다.

그러나 결국 이 여사는 건강을 염려한 가족 등의 권유로 오후 6시30분께 다시 본청 안으로 들어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 용어]순례길 대참사…폭염에 ‘이슬람 하지’ 아비규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