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가 유행을 타지는 않지만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올드한 클래식'에 변화를 불어넣는다.
루이까또즈는 24일 올해 비틀어 꼰다는 의미의 '트위스트(Twist)'를 테마로 한 가을·겨울(F/W) 시즌 컨셉트 제품을 선보였다.
가장 돋보이는 제품은 바로 클래식과 모던의 이중적인 매력을 잘 살린 '샹베리 라인'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사각 형태의 핸드백 표면에는, 치밀하게 짜인 사각 무늬가 퀼팅(무늬를 도드라지게 표현하는 자수 기법)돼 따뜻하면서도 유니크한 감성이 넘친다.
샹베리 라인의 주요 색상인 블랙과 베이지는 클래식 정장 차림에 가장 잘 어울리며, 파격적인 핫핑크는 자칫 칙칙해지기 쉬운 가을 패션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한편, 루이까또즈의 올해 가을·겨울 신제품은 전국 유명 백화점 내 루이까또즈 매장과 청담동 직영샵, 온라인 공식 직영몰 루이스클럽(www.louisclub.com)에서 8월 말부터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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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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