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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평균 신용카드 4장..불황에도 카드사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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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중 각종 카드 이용실적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제활동인구가 총 4장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은행 '2009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1532만건, 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건수로는 20.3%, 금액도 3.3% 증가했다.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1262만건, 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4%와 1.7%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용건당 구매금액은 작년 상반기 6만4000원에서 올 상반기에는 5만8000원으로 소액화됐다.

지난 6월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1억27만장으로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하며 1인당 신용카드 보유 장수는 전체인구기준 2.1장, 경제활동인구 기준으로는 4장에 달했다.
또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263만건, 8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건수로 43.5%, 금액으로는 32.8% 급증했다.

한편 이 같은 카드 이용 증가로 인해 올 상반기 중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지급결제 규모는 일평균 3211만건, 233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건수 및 금액 모두 4.4% 증가했다.

이용 건수는 카드 사용 증가, 금액 증가는 올 상빈기 중 거액결제시스템인 신한은금융망을 통한 자금이체 증가와 인터넷뱅킹 및 펌뱅킹 사용증가로 전자금융공동망을 통한 계좌이체 확대에 기인하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어음과 수요의 경우 올 상반기 중 일평균 392만건, 32조3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건수는 16.3% 감소햇지만 금액은 5.1% 증가했다.

자기앞수표는 발행규모 감소 추세에 따라 이용실적은 일평균 388만건, 4조1000억원으로 건수(-16.3%)와 금액(-13.0%) 모두 줄었다.

약속어음 등의 이용실적도 일평균 2만900건, 21조원으로 건수(-21.7%)와 금액)-5.9%)이 함께 감소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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