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시세차익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전매제한기간을 그만큼 늘릴 계획"이라며 "전매기간내 매매 허용 물량은 공공기간이 회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신 "훼손된 그린벨트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하면서 자연 복원 작업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내 그린벨트 중 비닐하우스, 물류 창고 등으로 훼손된 지역에 한해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같은 지역 중에서도 특히 인프라 구성이 잘 된지역이 지정될 것이며 주택 건설과 함께 자연복원작업도 함께 이뤄져 녹색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 장관은 보금자리주택 건립을 위한 재원 조달 부분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정 장관은 "매년 1조4000억원 정도가 필요한데 정부 재정에서 2500억원이 투입되고 나머지 1조2000억원 정도는 국민주택기금에서 조달할 계획"이라면서도 "주택종합저축통장 가입자가 760만명을 넘어서면서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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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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