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진석 애널리스트는 "봉형강 및 열연제품에 대한 9월 출하가격 톤당 4~10만원 인상을 발표했다"며 "인상폭이 예상보다 커 재고효과 등을 감안해볼 때 하반기의 이익모멘텀은 기존 추정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 비수기임에도 봉형강 가격 인상 기대로 예상보다 7, 8월 출하가 양호했고, 열연도 냉연 회복으로 2분기보다 9.1%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열연에 대한 이번 POSCO대비 차등 인상은 고로 가치 증대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초기 설비안정화 기간에 차등된 가격 책정이 가능할 정도의 시황이 유지될 경우 내년 1~2분기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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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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