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아라가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좌충우돌 신참 축구 에이전트 강해빈 역을 맡은 아라는 최근 '맨땅에 헤딩'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활동을 병행해와서 사실 그렇게 촬영장이 낯설지 않다. 더군다나 좋은 작품으로 만나서 더욱 기쁜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만드신 감독님과의 작품이라 약간은 흥분된다"고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아라는 "드라마 제작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은 호흡이 좋다. 감독님이 잘 리드해 주시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정윤호의 경우에도 가수로서가 아닌 연기자로서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는 것 같다. 무엇보다 에너지가 철철 넘쳐나서 나까지도 전파되는 느낌을 받고 자극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가 맡은 강해빈이라는 캐릭터는 쉽게 어느 하나로 단정할 수 없는 많은 색깔을 가진 아이다"라며 "오뚝이 같은 승부근성도 있고 마음에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아버지에 대한 미움 그로 인해 독립심이 더 강해진 친구다. 하이힐을 신고도 1년 365일 뛰어 다닐 수 있는 단단한 아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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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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