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양정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LCD 산업에 대해 조심스러운 시각을 유지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설비투자 확장을 지연하고 있고 종업원수 증가로 인한 비용부담 증가를 고려해 수익률 추정치를 낮췄다"며 목표주가 하향조정 이유를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가 8세대 확장투자 결정을 한 이후에도 삼성전자가 LCD 설비투자 확장에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8세대 확장과 11세대 설비투자, 중국내 패널 공장 설립 등 여러가지 방안을 두고 검토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 의사결정은 미뤄지고 있다는 것. 설비투자가 늦어지면서 삼성전자향 LCD장비 공급업체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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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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