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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표 화물컨테이너 전세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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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공항공사 손잡고 경량형 항공화물컨테이너 보급 나서, 항공사 비용 절감 및 인천공항 홍보효과 예상돼

'인천공항' 마크를 단 경량형 항공화물컨테이너가 전세계 공항을 누빈다.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는 1일 오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화물기 계류장에서 '인천공항' 마크가 새겨진 경량형 항공화물컨테이너(ULDㆍUnit Load Device) 보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항공물류 특성화 브랜드사업'의 일환이다.

ULD는 특수 재질의 합성수지로 제작돼 기존 컨테이너에 비해 무게가 20% 정고 가볍다. 항공기 중량을 줄여 줘 고유가에 따른 항공사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인천공항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홍보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공항공사는 ULD 1개당 연간 104㎏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243리터의 항공유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항공화물 1개당 평균 250 곳의 공항을 이동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인천공항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덤'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는 우선 새로 개발된 ULD 80개에 '인천공항' 로고를 붙여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UPS코리아 항공 등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일단 비용은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가 50%씩 부담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새로 개발된 ULD은 정부 시책에도 부합하고 항공사들의 비용 절감 효과도 있어 모두들 환영하고 있다.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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