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타미플루 투약기준 넓어진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종플루로 확진됐거나 일부 고위험군 환자 등에게만 적용되던 타미플루 투여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1일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의사 소견 상 합병증 의심 증상이 있는 비 고위험군 환자에게도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이 개정된다.
당초에는 37.8℃ 이상의 발열과 함께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 환자 중 ▲입원한 경우 ▲고위험군 환자(59개월 이하 소아,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폐렴 등 중증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게만 약을 투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에 더해 37.8℃ 이상 2∼3일 열이 지속되거나 기침, 가래 등 폐렴 의심증상이 지속되면 의사 판단하에 약을 투여할 수 있는 조항이 더해진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정리해 일선 의료기관에 곧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고위험군이 아니거나 명확한 폐렴 소견이 없던 환자가 갑작스레 병세가 악화될 경우,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3건의 사망례중 2건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국내이슈

  •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해외이슈

  •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