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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개당 1만원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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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 신종플루 백신 2차 공급분 가격이 개당 1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허재회 녹십자 사장은 2일 전남 화순 백신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국산 제품보다 저렴하고 1차 공급분보다는 다소 높은 가격에 공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방침은 1차 공급계약 때 정부와 어느 정도 논의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녹십자는 700만 도즈의 백신을 1차로 공급하면서 도즈당 8000원에 정부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즉 2차 공급분은 8000원과 백신 수입가격인 1만4000원(GSK제품)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의미다.

녹십자가 2차로 정부에 공급할 물량이 어느 정도일지 현재로선 가늠하기 힘들지만, 당초 계획된 500만 도즈가 유력하다. 녹십자는 여기에 면역 증강제를 사용해 2~4배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 경우 최고 2000만 도즈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한편 녹십자는 스위스계 제약사 노바티스로부터 면역증강제 스쿠알렌을 수입하기로 하고 현재 가격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밝혔다.

노바티스의 면역증강제는 8월 31일 국내로 들어와 오늘(2일)부터 테스트작업이 시작됐다.

전남 화순=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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