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DR 금매수세 6월1일이후 최고..떠났던 투심의 귀환
이틀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린 것이며 매입량도 6월1일이후 최대 규모다.
3일 기준 SPDR골드트러스트의 금 보유량은 총 1078.01톤으로 단숨에 7월말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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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X 플로어 트레이더들은 이틀연속 금값이 고공행진하는 것을 두고 그동안 억눌렸던 매수세(pent-up demand)의 폭발에 기인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에 기대 금값 급등을 점쳤지만 글로벌 증시가 상승랠리를 연장하고 인플레이션도 시장예상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묵혀뒀던 금투심이 한꺼번에 표출됐다는 얘기다.
하지만 미달러 약세가 심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1000불 부근에 걸린 sell-off 물량을 극복하고 온스당 1000불을 넘어 안착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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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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