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서울시는 이에 대해 "아직 계획이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입장을 밝혀 오 시장의 발언이 통합논의를 이끌어낼지는 미지수다.
오 시장은 또 "몇몇 자치구에서 자율적으로 통합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단계에 있는 것 같다"며 이미 물밑에서 논의가 진행중임을 시사했다.
현재 서울시 자치구는 25개. 따라서 오 시장 발언대로 10개로 통폐합될 경우 예컨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가 하나로 묶이는 등 생활수준 등이 비슷한 2~3개 구가 하나로 묶이는 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권역별로 치열한 짝짓기 전쟁을 예고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