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화 주인공 최지성 사장
$pos="R";$title="";$txt="";$size="250,162,0";$no="20090905205228434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처음 전시회에 참가했을때는 13평짜리 전시관을 열고도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이제는 모든 브랜드들 중에 가장 넓은 전시장을 열게 됐지만 내년에는 더 넓은 공간에 삼성전자의 제품을 전시할 생각입니다."
최 사장은 "2003년 전시회에서 한 전시장을 반으로 나눠 사용키로 했던 현지 케이블업체가 부도 위기에 처해 전시공간을 공짜로 쓸 수 있게 돼 그 넓은 공간을 겨우겨우 채우고 나자 거래선들이 그제야 삼성을 A급 브랜드로 취급해 주더라"고 회상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가전 강자로 떠오르는데는 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선견지명이 적잖은 영향을 줬다. 최 사장은 "지난 2006년 IFA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디지털 르네상스가 온다고 했더니 다들 안믿었지만 당시 500억달러도 안됐던 TV시장이 지금은 1000억달러가 됐다"며 "유통업체들의 요구로 신제품을 내놓고 판매가격을 마음대로 깎지도 못할 만큼 장사가 잘됐다"고 말했다.
특히 생활가전 부문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최 사장은 "생활가전 부문은 말 그대로 '노다지'다. 유럽 강자들이 힘에부친 새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미국 등 해외 가전 시장에서의 낭보도 전했다. 그는 "미국 주택경기가 나빠지면서 생활가전 어려워졌지만 미국에서 8월 말 누적 기준으로 냉장고 판매가 전년비 70% 늘었으며 세탁기는 140%나 늘어났다"며 "PC와 생활가전, 디지털 카메라 등에서 글로벌 1등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 사전에 2등은 없다. 아직도 배고프다"는 말로 강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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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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