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토종여우 3마리 태어났어요"..서울동물원 자연번식 성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동물원이 우리나라 토종 여우를 자연 번식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7일 서울동물원에 따르면 동물원측은 2006년부터 토종 여우 복원사업을 추진해오다 지난 5월5일 토종 여우 한 마리가 암컷 세 마리를 순산했다.
90일 가량 지난 6일 현재 새끼 세마리는 3.35~3.75kg으로 건강하고, 야생성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원은 여우가 자연서식 환경인 굴을 스스로 만들수 있도록 전용 번식장에 흙 언덕을 만들어주거나 굴 내부에 번식상자를 설치하는 등 자연환경을 마련하고, CCTV 등을 통해 꾸준히 관찰하고 있다.

서울동물원에는 이번에 태어난 새끼 세마리를 포함해 모두 14마리의 토종여우가 생활하고 있다.

서울동물원은 자연증식으로 토종 여우가 더욱 늘어나면, 야생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쳐 자연에 방사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해외이슈

  •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