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이 가벼워지면 소비를 줄일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갖고싶은 상품을 구입하면서 소비비용은 최소화하는 '쇼핑의 지혜'다.
소비침체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외식업체가 생존경쟁 일환으로 온라인몰과 손을 잡고 다양한 할인 쿠폰을 발행하고 있으므로 취향에 맞는 쿠폰을 골라보자.
◇여기서 사면 반값 = G마켓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한잔에 3300원하는 엔제리너스의 아메리카노도 이곳에서는 2400원에 마실 수 있다. 크리스피도넛과 던킨도넛, 로티보이 등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쿠폰을 발행해준다.
롯데닷컴은 TGIF의 파스타와 스테이크, 샐러드 등을 최고 53%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e-쿠폰'을 판매하고 있다.
피자헛은 SKT와 공동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SKT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출시한 '요거트 샐러드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시식권을 제공한다.
◇맞춤 시간대를 공략하라 = 구매시간과 요일에 따라 행운이 따라오기도 한다.
롯데닷컴은 자주 방문하는 단골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하루에 두번씩 천사가 음료를 제공한다. 오전 10시와 오후 4시 선착순 100명에게 '홍시스무디' 공짜 쿠폰을 준다.
또 904명에게는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의 '아메리카노' 1+1 쿠폰을 증정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천사퀴즈를 맞춘 고객 150명에게 머그컵을 선물로 준다.
인터파크는 '모닝커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자, 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 각 카테고리의 상품을 하루에 한가지씩 선별해 24시간 동안 파격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모닝커피 상품의 평균 할인율은 약 50~60% 수준이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주말행사가 있다. 마찬가지로 카테고리별로 5~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마켓은 월별 또는 주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9월에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특가 도서 3권을 구입하면 이벤트 도서를 900원에 판매한다. 또 일부 도서를 2900원, 390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무료 배송까지 해준다.
H몰은 주말마다 선착순 500명에게 8%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금요일은 오후 5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에 당일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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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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