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의 ‘면천 두견주’의 제조과정이 기록영화로 만들어진다.
8일 당진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면천 두견주 제조의 원형을 보존키 위해 7000여만원을 들여 기록영화 및 책제작을 마치고 최근 시사회를 가졌다.
기록영화는 술의 주원료인 진달래꽃잎을 따는 3월부터 영상담기에 들어가 6개월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
영화는 연구소홈페이지(www.nrich.go.kr) 영상자료관이나 예능민속관에 접속하면 누구든지 쉽게 볼 수 있다.
면천 두견주는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卜智謙)이 병이 들자 그의 딸이 당진 아미산 진달래와 안샘물, 찹쌀로 빚은 진달래 술을 마시게 해 병을 고쳤다는 전설을 간직한 1100여년의 전통을 가졌다.
전설 그대로 진달래꽃을 넣어 술의 색과 향을 더하고 찹쌀로 빚어 80일 이상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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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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