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3.08달러(4.5%) 오른 배럴당 71.1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94달러(4.4%) 오른 배럴당 69.4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연말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유가 전망을 배럴당 85달러로 유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골드만삭스의 발표를 인용, 미국 소비 증가로 인해 석유 시장 전체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전날 보다 3달러(0.3%) 오른 온스당 997.90달러에 마감돼 종가는 1000달러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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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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