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파인 지음/김선형 옮김/사계절 펴냄/1만2000원
$pos="L";$title="";$txt="";$size="229,324,0";$no="200909090733273520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새책 '굿바이 스바루'는 뉴욕출신의 한 저널리스트가 뉴멕시코 외딴 농장에 정착해 환경 친화적인 삶의 실험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담은 책이다.
이를테면 인터넷 비디오 대여 서비스, 무선 이메일, 아이팟, 화장실 휴지, 아이스크림 등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것. 그는 포기할 수 없는 디지털문명의 혜택과 환경 친화적인 삶에 대한 고민 사이에 새로운 실천을 보여준다.
지은이는 석유를 쓰지 않기 위해 일본 승용차인 스바루를 버리고 우락부락한 포드 트럭을 구입해 식용유로 굴러갈 수 있게 개조하고, 죽고 못 사는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기 위해 염소를 기른다.
책은 친환경적 실천이 가지고 있는 불완전함과 모순, 자신의 욕망과 나약함에 대한 유머러스한 묘사를 통해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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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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