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금융지주는 이 회장이 자사주(보통주) 6000주를 주당 1만53687원에 장내 매수함에 따라 총 2만1000주를 확보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0월 우리금융의 주가가 급락하자 이 회장은 4차례에 걸쳐 1만5000주를 매입했다.
평균단가는 약 6300원선.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우리금융이 올해 들어 흑자기조를 이어가자 주가는 1만5500원(9일 기준)까지 치솟았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들의 자사주 매입은 개인 자산을 늘리기 위한 투자가 아니라 경영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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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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