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몸의 쓸데없는 지방을 떼내 가슴 확대 성형에 사용하는 시술법이 곧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이런 ‘일석이조 시술법’이 할리 메디컬 그룹에 의해 이르면 내년 초반 선보일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방 성형 수술에서 인공 보형물을 사용할 경우 가슴이 딱딱해지고 모양이 변해 다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일석이조 시술법은 자신의 군살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술 후 가슴 모양이 자연스러운데다 느낌 역시 자연스럽다.
그는 “향후 10년 안에 일석이조 시술법이 유방 확대 시술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4년 전 영국에서 시술 받은 한 여성(34)은 가슴 확대 성형에 자신의 엉덩이 살을 이용했다.
그는 “가슴 사이즈를 1.5컵 정도 키우고 싶었다”며 “시술 결과 가슴이 출산 전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할리 메디컬 그룹에 따르면 일석이조 시술로 최대 3컵 사이즈 확대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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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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