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순 머스크코리아 한국 지사장은 16일 서울 성북동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열린 한국-덴마크 수교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머스크는 저가 운임 정책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업계에서는 "머스크로 인해 시장의 저가운임 경쟁이 촉발됐다"는 불만이 팽배해왔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업계 1위 자리에 있다보니 경쟁 업체들이 많고 이들을 방어하기 위한 운임정책을 펴왔다"며 "머스크가 앞장서서 저가 운임 정책을 실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한편 현재 컨테이너선의 전반적인 시황을 나타내주는 HR 용선지수는 9일 현재 343.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 10일 HR 용선지수는 1031.6 포인트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