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화재위원회-무역협회 절충 … 18층 규모 될 듯
대전시 문화재위원회는 16일 대전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대전 서구 월평동 282번지 2680㎡ 터에 들어설 대전무역회관에 대해 ‘지상 80m 범위에서 건축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전 무역회관은 설계방식에 따라 층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무역협회가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18층 규모로 지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전무역회관은 재설계와 시공사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야해 착공까지는 최소 6개월 쯤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계 인사는 “계획대로 무역회관이 지어질 수 없어 안타깝지만 무역회관이 지역경제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타협점을 찾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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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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