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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달러 1년來 유로대비 최저..위안화 석달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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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1년만에 유로대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고 리스크선호 심리가 적극적인 양상을 띠면서 달러를 팔고 고금리 통화를 매수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7달러대까지 올랐다. 리스크 선호 심리가 적극적인 양상이 되면서 유로매수, 달러매도가 진행됐다. 한때 유로·달러 환율은 1.4738달러대까지 올라 지난 2008년 9월25일 이후 가장 고점을 찍었다.
엔·달러 환율은 90.90엔~90.91엔 수준에 마쳤다. 저금리의 달러를 팔고 상대적 고금리인 유로 매수세에 엔화매수세도 덩달아 늘었다.

아울러 엔화는 새로 재무상에 취임한 후지이 히로히사(藤井裕久)가 외환시장 개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한때 90.12엔까지 떨어져 지난 2월 1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심리적 지지선인 90엔선에서 옵션거래 관련 방어성 엔화 매도, 달러 매수가 나와 지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3.75엔~133.85엔 수준으로 올랐다. 리스크 선호 심리로 유로매수가 늘었다. 아울러 차익실현 목적의 엔화매도, 유로매수가 나오기도 했다.
위안화 환율은 6.8258위안으로 전일대비 0.0031위안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미국 산업생산 호조에 따른 투자자들의 달러화 매도 및 고수익자산 매수 등으로 1년래 최저수준으로 유로화대비 약세를 보였다"며 "위안화는 전일 유로화대비 달러화가 9개월래 최저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3개월래 최고수준으로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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