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구청 광장 쌈지공원서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낮 12시부터 점심시간 작은음악회 열어
음악소리의 주인공들은 오케스트라 객원단원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린(박경리 임소현) 비올라(오용건) 첼로(최은선) 등 4명의 현악 4중주단.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구청 광장에서 직원과 민원인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잔잔한 감동을 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꾸며진 이날 공연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베토벤의 '미뉴에트'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11곡을 선사해 클래식의 경쾌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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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부동산 관련 민원을 보러 구청을 찾은 대방동 거주 김모씨는 “관공서의 풍경이 이렇게도 달라질 수 있는 지 미처 몰랐다”며 “무섭거나 위엄 있는 모습보다는 부드러운 음악으로 주민들과 한결 가까워진 것 같아 흐뭇했다”고 말했다.
김병규 문화공보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낮은 음과 높은 음이 잘 어울려야 아름다운 음악이 되듯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때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도 담았다”며“동작구가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이 되는 소중한 자리로 이어지질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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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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