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많은 체질엔 부작용 만만치 않아.."주로 소음인에 처방"
이창원 아이누리한의원 원장은 최근 홍삼을 복용한 어린이 121명의 체질을 진단한 결과, 63%가 홍삼에 부적절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홍삼 부작용은 겪어봤다는 19명의 응답자 가운데 6명은 '살이 쪘다'고 답했으며, '땀을 더 흘린다' 5명, 아토피ㆍ가려움 등 '피부이상반응'이 4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원장은 "홍삼은 인삼의 독성을 줄인 것이나 여전히 인삼 본래의 따뜻한 기운이 남아있어 뜨거운 체질의 환자가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홍삼은 신종플루 이슈와 상관없이 한국인이 가장 애용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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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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