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기관 대응지침’을 개정해 1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교과부 박희근 학생건강안전과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된 상황에서 휴교조치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신종 플루에 걸린 학생만 격리해 치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던 81세 여성이 18일 숨졌다. 이 환자의 사망원인이 신종 플루로 밝혀지면 국내 아홉 번째 사망자가 된다. 보건복지가족부 권준욱 과장은 “이 환자의 폐렴은 기생충이 원인이 되는 원충성 폐렴이기 때문에 신종 플루가 직접 사인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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